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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지상주의?… "잘생기면 월급 더 받아"

입력 : 2013-03-12 18:40:55 수정 : 2013-03-12 18: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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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남성이 평균 이하의 외모를 가진 남성보다 22% 높은 평균 월급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멜버른대 제프 볼랜드 교수와 호주 국립대 앤드류 레이그 교수는 최근 외모와 수입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0명을 대상으로 ‘매우 잘생겼음’, ‘평균에 못 미침’ 등 6개 등급으로 나눠 자신의 외모를 평가하도록 한 뒤 수입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잘생긴 남성은 평균 이하의 외모를 가진 남성보다 평균 22% 높은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이하의 외모를 지닌 남성은 평균보다는 26% 낮은 임금을 받았다. 남성의 외모는 수입뿐 아니라 고용률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평균 이하의 외모를 가진 남성은 평균 외모의 남성보다 15%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 같은 연관성은 여성에게는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여성의 외모는 직업을 유지하는 것과 결혼에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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