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나 때문에 병 얻은 동생, 미안해"

데프콘이 동생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다 눈물을 쏟았다. 

데프콘은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6년째 자신의 매니저로 고생하는 동생에게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소속사와 계약이 끝나고 독립하면서 혼자 일 할 수 없어 동생을 끌어들였다”며 “외제차를 사주겠다고 달콤하게 유혹했다”고 말했다.

데프콘은 “형이 잘 안 되니까 동생에게 병이 생겼다. 너무 많이 걸어 다니고 너무 많이 돌아다녀서 발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나를 믿고 따라준 내 동생이고, 나를 위해 청춘을 다 바친 아이다. 가장 좋을 때 나 때문에 6년 동안 고생한 게 가장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또 “해준 게 너무 없더라. 내가 너무 부족했기 때문이다. 2년 전 동생이 ‘형이 나 때문에 잘 안 되는 것 같아. 내가 형한테 걸림돌인 것 같다’고 하더라. 내가 좀 더 잘되는 모습 보여주면 그런 생각 안 했을 텐데 정말 미안했다”며 눈물을 훔쳤다.

네티즌들은 “데프콘의 눈물, 보는 나까지 가슴 뭉클했다”, “데프콘이 눈물 흘리는 모습은 처음 봤다”, “강한 줄만 알았던 데프콘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은정 기자 ehofkd11@segye.com
사진=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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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아시안컵 최종명단 발표
  • 호주아시안컵(2015년 1월 9일~31일)에 나설 국가대표 23명이 확정됐다.

    22일 울리 슈틸리케(독일) 감독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아시안컵 엔트리 23명을 발표했다.

    이날 이정협(상주 상무)이 이동국이 부상으로 빠져 파괴력이 떨어진 대표팀 공격을 책임질 FW로 전격 발탁됐다.

    지난 10월 중동원정에 포함됐던 박주영(알샤밥)은 최근 부진으로 슈틸리게 눈밖에 벗어났다.

    이정협과 함께 조영철(카타르SC)과 이근호(엘자이시)이 공격수로 선발됐다.

    미드필더에는 기성용(25·스완지시티), 이청용(26·볼턴), 손흥민(22·레버쿠젠), 남태희(23·레퀴야SC) 등이 자리를 지켰다.

    대표팀은 27일 호주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국은 호주, 쿠웨이트, 오만과 함께 A조에서 조별리그를 벌인다.

    ◇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출전 선수 명단(23명)

    ▲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김승규(울산) 정성룡(수원)

    ▲ DF = 김진수(호펜하임) 박주호(마인츠05) 장현수(광저우 푸리)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주영(서울) 곽태휘(알힐랄)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차두리(서울)

    ▲ MF = 이명주(알아인) 기성용(스완지시티) 한국영(카타르SC) 손흥민(레버쿠젠) 김민우(사간도스) 구자철(마인츠05) 남태희(레퀴야SC) 한교원(전북) 이청용(볼턴)

    ▲ FW = 조영철(카타르SC) 이근호(엘자이시) 이정협(상주)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