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현, 6년 사귄 '보노보노' 여친과 내달 결혼

개그맨 김준현(33)이 6년 동안 사귄 일반인 여자친구와 내달 20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준현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준현씨가 6년 동안 진지하게 교제해온 4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 오는 4월2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서울 대치동 컨벤션디아망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며, 주례 없이 KBS 공채 개그맨 22기 동기 이광섭의 사회로 진행된다.

김준현은 지난 6일 KBS 2TV ‘개그콘서트’ 공개녹화 중 ‘네가지’ 코너에서 깜짝 결혼 발표를 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그의 결혼식은 ‘옛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창안해낸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콘셉트로, 우리의 전통 속에 담긴 아름다운 의미를 그대로 살리면서 참여한 하객들과 양쪽 집안이 모두 하나가 되는 예식으로 꾸며져 감동과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준현은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 ‘네가지’ 등의 인기코너를 거치며 ‘고뤠~’라는 유행어로 전 국민에게 큰 웃음을 선사해왔다.

지난해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거머쥐며 ‘대세’로 거듭난 그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 다정다감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앞서 김준현은 방송과 인터뷰 등을 통해 애칭이 ‘보노보노’인 여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예비부부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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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메이저리그 포스팅 20일 결판
  • 한국프로야구 야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27·넥센)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마감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강정호 포스팅 마감시한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19일 오후 5시, 한국시간으로는 20일 오전 7시다. 앞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던 김광현과 양현종의 경우 마감 시한 이후 몇 시간 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최고 응찰액이 통보된 사례를 감안하면 20일 오전 중이나 이른 오후 정도에 결과가 KBO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KBO가 곧바로 넥센 측에 최고 응찰액을 전달하고, 넥센이 이를 즉각 수용한다면 강정호의 이적 몸값은 이르면 20일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강정호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의 최고 응찰액이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라면 넥센은 김광현과 양현종의 경우처럼 부여된 4일간의 기간에 수용 여부를 놓고 숙고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로서는 결과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쉽지 않다. 국내 언론이나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강정호의 포스팅 금액이 500만달러(약 55억원)에서 1000만달러(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이어 최근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강정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으로 언급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강정호를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가 아닌 2루수나 3루수 등으로 돌릴 복안으로 입찰에 참여한다면 포스팅 금액은 기대보다 한참 낮아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강정호에 대한 최고 응찰액을 넥센이 수용하면 입찰에 승리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강정호와 30일간의 독점 교섭권을 갖는다. 양측이 연봉 계약에 합의하면 이에 대한 보상으로 포스팅 금액은 넥센의 수중으로 들어간다. 반대로 넥센이 최고 응찰액을 거부하면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무산된다. 이 경우 강정호는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모색하거나 아니면 넥센에 잔류하게 된다. 

    유해길 선임기자 hky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