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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3차분양 기대 이하…3순위청약 촉각

입력 : 2013-03-07 11:56:09 수정 : 2013-03-07 11: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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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최대 분양시장인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에서 1·2순위 청약 경쟁률이 기대에 못 미쳤다. 업계는 3순위 청약에 몰두, 경쟁률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7일 부동산업계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대우건설·롯데건설·신안·호반건설·대원·EG건설 등 6개 건설사가 참여한 동탄2신도시 3차 동시분양 1·2순위 청약 결과 경쟁률이 0.37대 1로 나타났다.

대우건설의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A29블록)는 1천348가구 모집에 1천160명이 몰려 0.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개 주택형 중에서 3개는 청약이 끝났다. 대우건설은 3.3㎡당 분양가가 평균 976만원으로 다른 곳보다 저렴해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올릴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건설의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A28블록)은 1천410가구 모집에 298명이 접수해 평균 0.2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호반건설 동탄호반베르디움 2차'는 5개 주택형 중에 59㎡A형 1개만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59㎡A형의 경쟁률은 1.16 대 1이다.

대원 '동탄2신도시 대원칸타빌2차'는 평균 0.11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나 최상층 펜트하우스인 전용 135㎡는 5가구 모집에 5명이 신청해 상대적으로 인기를 끌어.

신안과 EG건설은 모든 주택형에서 미달해 각각 0.09 대 1, 0.07 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동탄2신도시 3차분양 관계자는 "3차 분양은 총 6천가구에 육박해 물량 부담이 큰데다 동탄 전반적으로 이미 청약통장을 소진한 사람들이 많아 1, 2순위 경쟁률이 기대에 미달했다"며 "3순위 청약에는 청약자들이 몰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설사들은 이날 하루 3순위자를 대상으로 1·2순위 청약에서 미달된 물량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는 롯데건설·대우건설·신안·EG건설이 13일 발표하며, 호반건설·대원은 14일 결과를 밝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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