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류 한류] 술 안마신 男, 면허정지 '날벼락', 알고보니…

술안마신 30대 음주적발
측정 결과 면허정지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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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함유량이 많은 구강청결제를 삼킨 30대 남성이 음주단속에 걸렸다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모(31)씨는 지난 9월 22일 오전 1시2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 술 한방울 마시지 않았는데도 음주측정 결과는 면허정지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73%가 나왔다.

이상하다고 여긴 최씨는 문득 운전하기 전에 구강 청결제 다섯 모금을 삼켰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최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구강 청결제를 삼켰을 뿐 술은 결코 마시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경찰은 지난 10월24일 최씨에게 단속 당일처럼 구강청결제를 삼키도록 한 뒤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냈다. 그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 0.045%가 나왔다.

최근 최씨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최씨가 사용한 구강청결제의 알코올 농도는 24도로 시중의 저농도 소주보다 6도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안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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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정호 메이저리그 포스팅 20일 결판
  • 한국프로야구 야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27·넥센)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마감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강정호 포스팅 마감시한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19일 오후 5시, 한국시간으로는 20일 오전 7시다. 앞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던 김광현과 양현종의 경우 마감 시한 이후 몇 시간 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최고 응찰액이 통보된 사례를 감안하면 20일 오전 중이나 이른 오후 정도에 결과가 KBO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KBO가 곧바로 넥센 측에 최고 응찰액을 전달하고, 넥센이 이를 즉각 수용한다면 강정호의 이적 몸값은 이르면 20일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강정호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의 최고 응찰액이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라면 넥센은 김광현과 양현종의 경우처럼 부여된 4일간의 기간에 수용 여부를 놓고 숙고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로서는 결과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쉽지 않다. 국내 언론이나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강정호의 포스팅 금액이 500만달러(약 55억원)에서 1000만달러(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이어 최근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강정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으로 언급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강정호를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가 아닌 2루수나 3루수 등으로 돌릴 복안으로 입찰에 참여한다면 포스팅 금액은 기대보다 한참 낮아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강정호에 대한 최고 응찰액을 넥센이 수용하면 입찰에 승리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강정호와 30일간의 독점 교섭권을 갖는다. 양측이 연봉 계약에 합의하면 이에 대한 보상으로 포스팅 금액은 넥센의 수중으로 들어간다. 반대로 넥센이 최고 응찰액을 거부하면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무산된다. 이 경우 강정호는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모색하거나 아니면 넥센에 잔류하게 된다. 

    유해길 선임기자 hky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