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광' 문재인, 커뮤니티에 글 올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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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야구 관련 사이트에 올린 글이 화제다. 문 후보가 인터넷 사이트 ‘MLB 파크’에 ‘동네야구 4번타자 문재인 인사드립니다’와 ‘9회말 역전 만루홈런 기대하세요’라는 제목으로 올린 2개의 글은 네티즌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문 후보는 첫 번째 글에서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나도 야구마니아다”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렸다”고 글을 써내려갔다. 이어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어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자신이 야구 명문 경남중·고를 나왔고 허구연, 김용희, 이대호 등 야구계 유명인들과 동문이라고 밝혔다. 또 경희대 재학시절에는 교내 학년 대항 야구대회에서 주장을 맡아 팀을 우승올 이끌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문 후보와 야구의 인연은 변호사 시절에도 계속됐다. 그는 “변호사 시절에 지금은 고인이 된 최동원 선수가 선수권리를 위한 선수협의회 구성을 외칠 때, 약하게나마 법률적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야구 마니아 답게 정치와 야구를 이어 ‘정권교체’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역전 만루홈런처럼 시원한 감동을 선사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번 대선에서도 시원한 안타, 아니 홈런을 꼭 만들테니 기대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11일 오후 4시 기준으로 2건의 글은 각각 조회수 8만, 3만을 돌파했으며 “꼭 승리하자” “응원하고 지지한다” “넓은 가슴을 가진 대통령이 되어주길 바란다” 등 격려의 댓글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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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헐시티의 KC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헐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5분에 팀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기성용의 골에는 운이 따랐다. 존조 셸비의 중거리슛이 기성용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로 연결된 것이다.

    선발로 출전한 기성용은 3일 퀸스파크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2호 골을 넣은 이후 18일 만에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는 8월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개막 전에서 첫 골을 넣은 바 있다.

    기성용의 득점으로 스완지시티는 전반 23분 현재 헐시티에 1-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