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정부서 총리 지낸 정운찬 "문재인 지지"

관련이슈 : 2012년 18대 대선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1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수성, 고건 등 역대 국무총리들도 문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입장문을 통해 “지난 수개월간 동반 성장의 전도사처럼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동반성장 문화의 조성과 확산에 힘써왔다”며 “그러나 혼자 힘으로는 역부족이라 느껴 동반성장에 관해서 뜻을 같이하고 의지가 있는 사람과 협력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재벌의 구름층이 짙게 드리워진 한국경제의 지금의 모습으로는 창의력 있고 열정 있는 중소기업의 미래는 없다”면서 “경제생태계를 선순환 체계로 만드는 것이 필요하며, 그것은 동반성장밖에 없다고 문 후보와 공감했다”고 지지 선언 배경을 설명했다.

정 전 총리는 지난 9일에 이어 이날 오전 문 후보와 면담한 뒤 지지를 최종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09년 9월 한승수 전 총리에 이어 이명박 정부의 2대 총리로 지명됐다가 이듬해 8월 세종시 수정안이 부결되면서 총리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으나 지난 3월 “정부가 동반성장에 미온적”이라며 사퇴했다.

문재인 캠프 우상호 공보단장은 11일 “오늘 역대 정권하에서 국무총리 지낸 3분이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표명했다”며 “이분들은 각각 영남을 대표하는 개혁적 보수인사, 호남을 대표하는 개혁적 보수인사, 충청을 상징하는 개혁적 인사”라고 말했다. 그는 “이분들이 지지 선언해 주신 것을 기화로 중도 진영의 균형추가 문재인 후보로 기울어졌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인턴기자 ehofkd1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잘생겼으니까'···모델 전속 계약한 흉악범
  •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흉악범이 외모 덕분에 모델 에이전시와 최근 계약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 남성은 출소하게 되면 모델과 배우로서 제2의 인생을 살게 된다.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ABC뉴스에 따르면 불법무기 소지 혐의로 미국 네..
  • 김주하, 6일 MBC 퇴사···어디로 이적?
  • 김주하, 드디어 MBC 퇴사4일 최종 사표 수리김주하 전 앵커가 MBC를 퇴사했다.4일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MBC 관계자는 김주하 전 앵커의 사표가 오늘(4일) 수리됐다. 6일까지 일하고 퇴사한다이라고 전했다. 출처=MBC제공김 앵커는지난 1997년 MBC 아나운서로 입..
  • 예원, 이태임 공식 입장에 "당황스럽다"
  • 예원, 이태임 공식 입장에 해명 반말했다? 상식적으로말이 안돼 예원 측이 이태임의 공식입장에 해명했다.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 관계자는 4일 예원이 반말한 적이 없다며 예원이가 이태임 씨보다 나이도 더 어리고, 상식적으로 카메라가 돌아가는 상..
  • 강정호, 첫 시범경기 짜릿한 홈런포
  •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첫 시범경기에서 밀어치기 홈런을 선 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강정호는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더네딘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
  • 휴가 복귀한 슈틸리케 "제2의 이정협 찾겠다"
  • 울리 슈틸리케 감독.연합뉴스DB휴가에서 복귀한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제2의 이정협(상주 상무)을 찾겠다며 흙 속의 진주를 찾는 작업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약 한 달간의 휴가를 마치고 업무를 재개하는 슈틸리케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