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에세이 써오라" 과제 낸 교사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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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한 중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자살에 관한 에세이를 쓰게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남서부 샤랑트 지역의 언론들에 따르면 이 지방 몽모로 생 시바르 중학교의 한 교사는 13∼14세의 학생들에게 “여러분이 막 18세가 됐고, 자살을 결심했다고 생각해보자. 자살 직전 떠오르는 죽음의 이유를 에세이로 써오라”는 과제를 냈다. 그리고 “제일 안 좋았던 기억이 무엇인지, 왜 자신을 싫어하게 됐는지 설명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을 접한 학부모들은 교육감독 기관에 진정서를 냈으며, 이 교사는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정직됐다. 교육감독기관은 조사가 끝난 뒤 이 교사를 징계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랑트 지역의 장 마리 르노 장학사는 “에세이의 의도가 무엇인지 조사할 것”이라며 “자살이 에세이 과제로 주어졌다는 것에 놀랄 따름”이라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자살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프랑스철도청은 지난주 올해들어서만 철로에서 자살한 사례가 3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12-20세 청소년 사이에서는 매년 5만여명이 자살을 시도해 600여명이 숨지는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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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후베닐 A(17~19세) 소속인 이승우(17)가 라이벌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스페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로부터 이승우를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 구단의 관계는 상당히 냉각돼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의 차기 축구 스타 이승우를 설득하기 위해 이미 상당한 준비를 마쳤다"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이승우 영입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타격을 주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노르웨이 10대 축구 천재 마르틴 외데가르드(17)를 비롯해 마르코 아센시오(18), 루카스 실바(21) 등 전 세계 유망주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승우는 13살이던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후베닐 A에 올랐고 동년배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이적 규정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1998년 1월생인 이승우는 내년 1월부터 공식경기에 나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