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 박주선, 산속으로 끌려가 '당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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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점쳐졌던 무소속 박주선(광주 동구) 의원이 “현재는 박근혜 후보를 지지할 형편이 못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후보 지지를 반대하는 사람 등 30여명이 날 산속으로 끌고 와서 기자회견을 못하게 한다”며 “내 처지가 이런데 박 후보를 어떻게 지지할 수 있겠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박 후보가 두 번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해 한 차례 만났을 뿐”이라며 “무소속인 나로서는 박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국가와 호남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박 후보 지지가 어렵겠냐는 질문에는 “지금으로서는 그렇다”며 “(내 지지자들에게) 휴대전화까지 뺏길 형편”이라고 답했다.

앞서 박 의원은 “박 후보 측에서 입당 제안이 와서 현재 주변 측근들과 논의 중”이라면서 “대선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은 만큼 조만간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환 인턴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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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후베닐 A(17~19세) 소속인 이승우(17)가 라이벌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스페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로부터 이승우를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 구단의 관계는 상당히 냉각돼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의 차기 축구 스타 이승우를 설득하기 위해 이미 상당한 준비를 마쳤다"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이승우 영입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타격을 주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노르웨이 10대 축구 천재 마르틴 외데가르드(17)를 비롯해 마르코 아센시오(18), 루카스 실바(21) 등 전 세계 유망주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승우는 13살이던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후베닐 A에 올랐고 동년배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이적 규정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1998년 1월생인 이승우는 내년 1월부터 공식경기에 나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