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쓰기 귀찮다면 ‘이런 가습기 어때?’

지난해 폐질환으로 수십 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로 밝혀지며 전국민이 경악했다. 해당 제품은 회수폐기처분 됐지만 소비자는 불안은 여전히 남아있다.

가습기 살균제의 주요 성분인 주요 성분인 PGH(염화에톡시에틸구아닌디움),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포스페이트)가 기관지의 섬유화를 일으킨다는 것이 동물 실험을 통해 검증됐기 때문이다. 사실 두 성분은 피부에 닿거나 극미량을 먹는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초음파 가습기를 통해 작은 물방울에 녹아 있는 상태로 직접 폐로 흡입되면 사정이 달라진다.

가습기 살균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데는 이유가 있다.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습기는 며칠만 사용해도 물때가 낀다. 늘 습기에 젖어 있기 때문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도 쉽다. 수돗물을 사용할 경우 석회질 같은 부식물이 생기기도 한다. 자칫 가습기가 커다란 세균 분무기가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지울 수가 없다.

그렇다고 건조한 공기를 그냥 견딜 수는 없는 노릇. 겨울철 우리나라의 실내는 상대습도가 턱없이 낮아 가습을 하지 않고 지내기는 힘들다.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면 아토피가 심해지고 피부질환에 노출된다. 그래서 요즘은 세균 번식에 대한 우려가 없는 자연기화식 가습기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3년형 뉴힐링가습기’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다 이번 겨울 국내에 처음 등장한 제품.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가습기 통에 물만 부어 넣으면 된다. 가습기에 꽂힌 천필터가 수분을 흡수해 공기 중으로 뿜어내는 원리다. 일반 가습기처럼 습기가 한 곳으로 쏠리지 않기 때문에 습도의 편차가 생기지 않는다. 적정습도 50~60%를 자동으로 맞춰준다.

가습기 필터에는 특수 항균처리가 되어 있어 세균번식에 대한 걱정을 덜어준다. 크기는 작지만 가습 능력도 강력하다. 젖은 수건 10장을 널어놓은 효과와 맞먹는다.

관리하기도 쉽다. 필터는 간단히 분리해서 세탁기로 빨면 재사용 가능하다. 물받이는 식기세척기에 넣거나 설거지할 때 함께 닦아내면 된다. 모터나 팬, 스위치 등 움직이는 부속품이 전혀 없으니 소음도 없다.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고 유지비도 거의 들지 않는다.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에서 최저가 2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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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프로야구 야수로는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진출을 노리는 강정호(27·넥센)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마감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강정호 포스팅 마감시한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19일 오후 5시, 한국시간으로는 20일 오전 7시다. 앞서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던 김광현과 양현종의 경우 마감 시한 이후 몇 시간 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최고 응찰액이 통보된 사례를 감안하면 20일 오전 중이나 이른 오후 정도에 결과가 KBO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KBO가 곧바로 넥센 측에 최고 응찰액을 전달하고, 넥센이 이를 즉각 수용한다면 강정호의 이적 몸값은 이르면 20일 드러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강정호에 대한 메이저리그 구단의 최고 응찰액이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이라면 넥센은 김광현과 양현종의 경우처럼 부여된 4일간의 기간에 수용 여부를 놓고 숙고에 들어가게 된다.

    현재로서는 결과에 대해 낙관도 비관도 쉽지 않다. 국내 언론이나 미국 현지 언론에서는 강정호의 포스팅 금액이 500만달러(약 55억원)에서 1000만달러(약 11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이어 최근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강정호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으로 언급되고 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강정호를 원래 포지션인 유격수가 아닌 2루수나 3루수 등으로 돌릴 복안으로 입찰에 참여한다면 포스팅 금액은 기대보다 한참 낮아질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강정호에 대한 최고 응찰액을 넥센이 수용하면 입찰에 승리한 메이저리그 구단은 강정호와 30일간의 독점 교섭권을 갖는다. 양측이 연봉 계약에 합의하면 이에 대한 보상으로 포스팅 금액은 넥센의 수중으로 들어간다. 반대로 넥센이 최고 응찰액을 거부하면 강정호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무산된다. 이 경우 강정호는 일본프로야구 진출을 모색하거나 아니면 넥센에 잔류하게 된다. 

    유해길 선임기자 hkyoo@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