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욕설 뒤로한 채 출근, 母 마지막일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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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은 만취해 부인을 바닥에 넘어뜨린 뒤 머리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A씨 아버지(55)를 구속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광진구 집에서 출근 준비를 하던 A(26)씨는 안방에서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언성을 높이는 것을 보고 화가 치밀어 올랐다. 어릴 때부터 술만 먹으면 어머니와 자신, 남동생을 폭행하던 아버지였다.

별다른 직업 없이 살아온 아버지는 어머니가 자신을 무시한다며 소리를 질렀다. A씨는 아버지의 욕설을 뒤로한 채 집을 나섰다. 그것이 마지막일 줄은 꿈에도 몰랐다. 다음 날 아침 일을 마치고 돌아온 A씨는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했다. 아버지가 어머니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수차례 찧어 숨진 것이다.

공판은 23일 서울동부지법에서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릴 예정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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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득점왕을 배출할 수 있을까.

    윙어 손흥민(레버쿠젠)과 최전방 공격수 이정협(상주 상무)이 도전하고 있지만 사실 조금 버거워 보이기도 한다.

    28일 현재 손흥민, 이정협은 나란히 2골을 기록해 득점왕 레이스에서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알리 마브쿠트(아랍에미리트), 함자 알 다르두르(요르단)가 4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혼다 게이스케(일본), 쑨케(중국), 팀 케이힐(호주)이 나란히 3골로 공동 2위군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 득점왕 후보 가운데 경기를 남겨둔 선수는 손흥민, 이정협, 케이힐밖에 없다.

    오는 31일 시드니에서 열리는 한국과 호주의 결승전은 득점왕 타이틀 쟁탈전으로도 예고된 셈이다.

    손흥민은 지난 22일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처럼 멀티골을 터뜨릴 역량이 있는 선수다.

    그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현지 매체들로부터 득점왕 1순위로 거론될 정도로 돋보이는 킬러로서 주목을 받았다.

    감기 몸살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겪었으나 회복세가 완연해 기대를 모은다.

    울리 슈틸리케 한국 감독은 8강전이 끝난 뒤 "손흥민이 아직 진면목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슈틸리케호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오른 이정협은 득점왕 도전에서 손흥민보다 유리한 입장이다.

    그는 손흥민과 같은 2골이지만 어시스트까지 하나 기록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선점 선두가 골이 같으면 어시스트의 수가 많은 선수에게 우위를 준다고 밝혔다.

    현재 마브쿠트는 4골 0도움, 알 다르두르는 4골 1도움, 케이힐은 3골 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지금까지 아시안컵에서 득점왕 5명을 배출했다.

    조윤옥이 1960년 서울 대회에서 타이틀을 잡은 것을 시작으로 1980년 쿠웨이트 최순호(7골), 1988년 카타르 이태호(3골), 2000년 레바논 이동국(6골), 2011년 카타르 구자철(5골)이 뒤를 따랐다.

    구자철은 이번 대회에서 득점왕 2연패에 도전했으나 지난 17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팔을 다쳐 그대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동국(전북 현대)은 아시안컵에서 개인통산 10골을 터뜨려 알리 다에이(14골·이란)에 이어 이 부문의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그는 부상 때문에 이번 슈틸리케호에 발탁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