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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입고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세요.”

올 여름 강원도 강릉시내 한 전통시장이 경포해변을 찾은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해 비키니를 입고 장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5일 강릉시 및 성남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강릉 성남시장에서 열리는 ‘제3회 감자전 축제’를 맞아 동해안 최대 피서지인 경포 해변∼성남시장까지 하루 3∼4회씩 낮 12시∼오후 6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외지 피서객들을 유치키로 했다.

성남시장 상인회는 ‘비키니 입고 재래시장 보기’로 이름붙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중소기업청 산하 전통시장 육성 기관인 시장경영진흥원에 지원을 신청, 무료 셔틀버스 운행 사업비 등을 확보한 뒤 이미 45인승 버스 운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 해변의 피서 경기를 시내 중심가로 확산시켜 침체된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기위해 마련됐다.

강릉=박연직 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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