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김여사, 사고유발 당당 '경악'

한 여성운전자가 무리하게 불법 유턴을 시도하다 사고를 낸 후 추돌 차량 탓을 하는 음성이 블랙박스(자동영상기록장치)에 고스란히 찍혀 네티즌들이 분노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김여사’(여성 운전자)들의 블랙박스 동영상이 대부분 피해 차량 블랙박스로 찍힌 것이라면 이 영상은 여성 운전자의 차량에 장착된 장치로 촬영된 것이라서 사고 후 운전자의 반응이 그대로 담겨 있다.

26일 네이버의 한 자동차 동호회의 ‘김여사 불법유턴으로 인한 억울한 사고피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동영상은 최근 전북대 신정문 앞 사거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영상을 보면 후행 차량은 여성 운전자가 1차선에 주정차하려는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갑작스레 유턴을 시도해 이를 피하다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올린 후행 차량 운전자는 “사고 지점이 한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넓혀지는 곳”이라며 “이 경우 한개 차선으로 취급해 후행차 과실이 더 크게 나온다고 한다. 수리비만 언뜻 봐도 1000만원이 넘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이 특히 문제삼은 것은 여성 운전자의 사고 후 반응. 이 여성 운전자는 동승자와 함께 사고 차량을 쳐다보며 “어머, 미쳤나봐”, “제 왜 저랬어”라고 말한다. 갑작스런 불법 유턴 시도가 사고 원인의 일부라는 점을 의식하지 못한 듯 “저 ○○가…, 지가 왜 여기서…”라는 말도 내뱉는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아무리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았다고 해도 중앙선을 침범하려는 시도로 사고가 났다”며 “사고를 유발한 여사(여성 운전자)들의 생각이 정말 저런 것이냐”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김재홍 기자 ho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찰 2명 사살 후 자살…무슨 일?
  • 미국에서 경찰 체포 과정 중 숨진 비무장 흑인 사건과 관련해 보복을 암시하는 20대 흑인 남성이 경찰관 2명을 사살했다. 2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 남성은 20일(현지시간) 경찰관 2명을 사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이날 오후 3시께 브루클린의 베드..
  • 영국 축구 기성용, 헐시티 상대로 리그 3호 골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하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5)이 리그 3호 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간) 영국 헐시티의 KC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헐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 15분에 팀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기성용의 골에는 운이 따랐다. 존조 셸비의 중거리슛이 기성용의 몸에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로 연결된 것이다.

    선발로 출전한 기성용은 3일 퀸스파크 레인저스를 상대로 시즌 2호 골을 넣은 이후 18일 만에 시즌 세 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는 8월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시즌 개막 전에서 첫 골을 넣은 바 있다.

    기성용의 득점으로 스완지시티는 전반 23분 현재 헐시티에 1-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