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단신] 김광수 작품전 갤러리 그림손서 열려 외

김광수 작품전 갤러리 그림손서

사진작가 김광수의 작품전이 6월 5일까지 갤러리 그림손에서 열린다. 작가는 사과나무, 복숭아, 꽃, 피망, 장난감 자동차, 젤리, 유리병과 사탕 등의 오브제들의 색에서 에로틱한 판타지를 환기시켜 준다. 음탕한 탐닉이 아니라 상상으로 이어지는 에너지다. 동화적 요소도 가미돼 일상의 본능을 자극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붉은 사과와 원시의 땅 아프리카 케냐의 밤하늘을 비행하는 화려한 별무리는 아담과 이브의 원초적 성애를 상상하게 한다.

日작가 아라이 케이 초대전 열려

도쿄예술대학에서 동양화와 미술품 보존·수복을 가르치고 있는 일본 작가 아라이 케이 초대전이 30일까지 갤러리 담에서 열린다. 반수 처리된 일본전통 종이 위에 발라진 프러시안 블루가 불러일으키는 우발성에 기초해 작업하는 작가다. 번짐 위에 몇 번이고 붓질을 가해 작업을 하지만 흔적은 전혀 느낄 수 없다. 보는 이의 마음을 정화하고 싶다는 그는 “관람객이 자신의 풍경을 생각할 수 있도록 붓의 흔적이 보이지 않도록 붓질을 해나갔다”고 말했다.

서구 퍼포먼스·현대미술 한눈에

로버트 모리스, 마이크 켈리 등 1960년대 이후 서구 퍼포먼스와 현대미술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작가들의 주요 작업을 보여주는 전시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6월 6일∼8월 12일 열린다. 전시제목은 ‘1960년대 이후 미술과 무용’이다. 영국 헤이워드 갤러리 기획으로 주목을 받았던 전시의 한국 버전이다.

전시는 60년대 이후 등장한 안무에 관한 새로운 시도들과 관련된 작업을 비롯해 조각과 회화, 영화의 기초로서의 안무,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역동적인 오브제와 미술사적인 아카이브로 꾸며진다. 주말엔 주요 퍼포먼스 작업을 공연으로도 보여준다.

트리샤 브라운, 리지아 클락, 시몬 포티, 댄 그레이엄, 로버트 모리스, 브루스 나우먼, 프란츠 에르하르트 발터, 프란츠 웨스트 등 1958년 이후 아방가르드 예술 작가들의 예술과 일상의 조우 방식, 장르 간의 상호 작용에 관한 시도, 존 케이지를 중심으로 하여 미술가(앨런 카프로, 로버트 모리스, 로버트 라우셴버그, 백남준), 무용가 (머스 커닝햄, 마사 그레이엄, 안나 해플린), 음악가(앨런 긴즈버그, 라몬테영 )들의 협업 속에서 현대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작업들을 살펴볼 수 있다.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순회 회고전

사진을 기록에서 예술로 승화시킨 사진 미학의 거장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세계 순회 회고전이 9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열린다. 200여 점의 작품과 함께 작가의 작품 세계와 관련한 각종 인쇄물, 유년기 가족사진, 편지, 자필원고 등 귀중한 자료 125점과 데생 작품 2점도 함께 볼 수 있다. 극단적인 앵글을 거부하고 평범한 일상성을 분명하게 표출하려 했던 작품세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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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김도훈김학범최진철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에 감독 교체 칼바람이 불고 있다. 6개팀씩 상하위 스플릿으로 나뉘는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감독들이 스스로 물러나거나 경질되는 분위기다.25일 프로축구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