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이야 다리야?" 아라뱃길 벌말교 '황당'

경인운하 아라뱃길의 벌말교가 급경사로 이뤄졌다는 사진이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 계양구 평동에 위치한 벌말교는 아래로 배가 지나가기 위해 만들어 급경사가 이어지는 모양을 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겨울에 눈이라도 오면 차가 어떻게 저 다리를 넘어가느냐”며 “무리하게 공사를 하느라 이런 다리를 만든 것 아니냐”, “도로가 아니라 롤러코스터”라며 황당한 다리에 대해 비판했다.

벌말교는 인천 계양구 상야동과 평동을 연결하는 농로로 설계 최고 속도는 시속 20㎞/h 이며 2차로로 만들었다. 폭은 11.2m, 길이는 330.4m로 농어촌도로에 속한다.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벌말교는 하천에 불과한 굴포천을 배를 띄우기 위해 폭 80m의 운하를 만들고 배가 지날 수 있도록 40m 높이의 다리를 건설해 기형적 모양이 생겼다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조감도와 다른 벌말교의 사진으로 보고 당황스런 반응을 보였다. 조감도에는 급경사 다리가 아닌 무난한 형태를 가졌지만 실제 완공된 사진에는 마치 스키장을 연상케 하는 기형적인 모습을 했기 때문이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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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랍에미리트(UAE)가 이라크를 따돌리고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위에 올랐다.

    UAE는 30일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이라크를 3-2로 꺾고 3위를 확정했다.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디펜딩 챔피언 일본을 꺾어 돌풍을 일으킨 UAE는 준결승에서 개최국 호주에 패하며 3·4위전으로 밀려났으나 유종의 미를 남겼다.

    2007년 우승팀인 이라크는 이후 8년 만에 4강에 진입했지만, 4강전에서 한국에 진 데 이어 3·4위전도 패하며 아쉽게 돌아섰다.

    이날 UAE는 전반 16분 아흐메드 칼릴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에이스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중원을 질주하며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는 칼릴을 발견했고, 압둘라흐만의 정확한 롱패스를 받은 칼릴은 깔끔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포문을 열었다.

    이라크는 전반 20분 페널티아크에서 유누스 마흐무드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마흐무드가 재차 때린 것은 칼리드 에이사 UAE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8분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왈리드 살림의 오른발 슛이 UAE 선수를 스치고 골대에 꽂히면서 이라크는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이어 이라크는 전반 42분 뒤집기에 성공했다.

    아메드 야신이 왼쪽 측면에서 쏜 날카로운 슈팅이 다시 에이사 골키퍼의 손에 걸렸으나 이 공을 따낸 암제드 칼라프는 오른발로 골문을 열었다.

    하지만 UAE는 후반 6분 다시 압둘라흐만의 긴 패스에 이은 칼릴이 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10분에는 알리 맙쿠트를 막으려던 이라크 중앙 수비수 아흐메드 이브라힘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반칙을 저질러 퇴장을 당하면서 UAE는 페널티킥을 획득해 절호의 재역전 기회를 잡았다.

    직접 키커로 나선 맙쿠트는 오른발로 침착하게 성공하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맙쿠트는 이번 대회 5번째 골을 기록, 득점 선두로 나서 득점왕 경쟁에서 한 걸음 앞서나갔다.

    역전을 허용하고 10명으로 싸우게 된 이라크는 마지막 힘을 짜냈으나 수적 열세와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 채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 3·4위전 전적(30일)

    아랍에미리트 3(1-2 2-0)2 이라크

    △ 득점 = 아흐메드 칼릴(전16분·후6분) 알리 맙쿠트(후12분·PK·이상 아랍에미리트) 왈리드 살림(전28분) 암제드 칼라프(전42분·이상 이라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