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노동신문 "'MB 사망했다' 전국에 소문 파다"

북한의 한 언론이 이명박 대통령이 사망했다는 소문이 북한 내에 돌고 있다는 보도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北, '대통령 표적지'에 사격훈련 또 공개 북한이 최근 우리 군부대에서 `최고존엄에 대한 모독'이 이뤄졌다며 연일 비난성명을 쏟아내는 등 대남비난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조선중앙통신은 10일 지난 8일 북한 조선인민군이 이명박 대통령의 실명 표적지에 사격하는 장면을 또다시 공개했다. <연합>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1일 "누군가의 입에서 나왔을 리명박놈이 뒈졌다는 소리가 한입두입 건너 어느덧 사실처럼 됐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의 제목은 '소문 그대로 죽어마땅한 역적'이었다. 북한 관계자들은 북한언론이 남한 대통령의 사망설에 관해 보도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소문이 얼마나 통쾌하고도 가슴후련했으면 삽시에 평양은 물론 평안남도와 평안북도, 황해남도와 함경북도 등 전국 각지로 짜하게 퍼져갔겠는가"라고 촌평했다.

이어 "본사 편집국으로 이명박놈이 뒈졌다는 통쾌한 확답을 듣고 싶어 수많은 전화들이 걸려오고 있다. 물론 이런 풍설이 어디에서 어떻게 생겨났는지 알 수는 없다. 소문 그대로 민심의 판결을 받은 이명박놈은 이미 뒈진 것이나 같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최근 인천의 한 군부대에서 김정일·정은 부자의 사진에 전투구호를 붙인 것에 대해, 이 대통령이 '최고존엄'을 모독했다며 연일 비난을 퍼붓고 있다. 조선중앙TV는 북한 군인들이 이 대통령의 실명과 얼굴 그림이 적힌 표적지에 사격하는 장면까지 공개한 바 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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