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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전도사 박재갑교수 '제8기 봉래상' 수상

입력 : 2011-12-07 17:56:45 수정 : 2011-12-07 17: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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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 전도사로 알려진 박재갑 교수(서울대 의대 외과학교실)가 8일 제 8기 봉래상 시상식에서 그의 저서 ‘십중팔구 암에게 이긴다’ 가 국민들에게 암 예방을 위한 올바른 생활습관과 의학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등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봉래상을 수상한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봉래상 시상식에서는 ‘십중팔구 암에게 이긴다’를 저술한 박재갑 교수, ‘북미대립’을 저술한 장달중 교수(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가 공동 수상한다.

봉래출판문화재단(이사장 부정애)은 봉래 부완혁 선생의 공을 기리기 위하여 우수한 학술 업적이나 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 책을 저술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여 매년 봉래상을 시상하고 있다.

한편 대장암 명의 박재갑의 생활 속 암 예방 지침서'십중팔구 암에게 이긴다' 는 누구나 암에 걸릴 수 있는 환경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쉽고 현실적이며 의학적으로도 검증된 암 예방법을 제시한다.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하고, 간염 예방백신과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백신을 접종하고, 정기검진을 통해 암 발생 여부를 감시하고, 식생활에 주의하는 등 암 예방수칙 7가지를 소개한다. 또 나이가 40대 이상이고, 현재 흡연을 하고 있거나 과거 흡연 경력이 있는 사람, 만성 간염 또는 간염 바이러스가 있거나 간경변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 사람 등 당장 암 검진을 시작해야 하는 암 고위험군과 함께 늦기 전에 병원에 달려가야 할 주요 암의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 

저자는 암은 죽을병이 아니라 극복이 가능한 병임을 이야기하며, 금연과 백신접종, 정기검진 등 기본적인 건강 상식만 잘 지켜도 암으로 사망할 확률을 70%이상 줄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황온중 기자 oj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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