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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창업대회(www.shopbattle.kr)가 주관하는 제1회 전국 대학생 온라인 쇼핑몰 창업대회(2010 Shop Battle)’가 6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24일까지 49일간의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전국 총 200여개 대학 30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 신청 후 쇼핑몰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들이 신청 기간 연장을 요청함에 따라 기존 마감일인 9월 5일에서 일주일이 늘어난 9월 12일까지 접수 기간을 늘려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온라인 쇼핑몰 운영 기회를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전국의 대학(원)생과 2009년 졸업 이후 미취업자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쇼핑몰 구축과 콘텐츠 구성, 실전 쇼핑몰 운영 능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 쇼핑몰 구축과 콘텐츠 작성에 따른 심사를 거쳐, 9월 19일 선발된 100명의 참가자들에게는10월 2일부터 쇼핑몰 전문 컨설턴트의 오프라인 교육과 1대1 마케팅 컨설팅 교육을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 대상 1명 3000만원, 최우수 3명 각 500만원 외 다수 상금 및 상품 등을 지급한다.

 ㈜대학생창업대회 관계자는 “대회가 열리는 것을 뒤 늦게 알게 된 대학생들이 참가 기간 연장을 요청할 만큼 대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대학생들이 직접 온라인 쇼핑몰 운영은 물론 서로간 열띤 경쟁을 통해 각 개인의 경쟁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대 경영대학 주최, ㈜대학생창업대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청년 실업률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미래 비즈니스인 e커머스 창업을 촉진하는 한편 창업 경험을 통해 당당한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하자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대회는 고용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한국장학재단, 매일경제신문사, MBC, 네이트, 네모커머스 등이 후원한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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