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채소에 '엄마표 쌈장'을 듬뿍… 향긋한 봄을 먹는다

휘슬러코리아 수석 셰프 최혜숙에 듣는 쌈장 만드는 법

순수 고추장이나 된장은 고기나 쌈을 싸먹을 때 뭔가 심심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고추장·된장에 이런저런 양념을 첨가한 ‘쌈장’을 만들어냈다.

◇견과류 쌈장
시판 쌈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집에서 쉽게 다양한 맛의 쌈장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제철 주꾸미·봄나물·두부 등 여러 가지 재료를 시판 쌈장과 섞으면 더욱 특별한 쌈장을 즐길 수 있다. 나들이가 많아지는 시기, 산과 들에서 ‘엄마표 쌈장’과 신선한 채소가 있다면 보다 근사한 소풍이 될 것이다. 휘슬러코리아 수석셰프 최혜숙씨의 도움으로 5가지 쌈장을 소개한다. 

# 견과류 쌈장

아이들 두뇌 발달에 놓은 견과류가 쌈장과 만나면 더욱 고소한 쌈장을 즐길 수 있다. 먼저 호박씨·해바라기씨·호두 등 견과류를 10g씩 준비하고 마른 팬에 볶아서 잘게 다진다. 시판용 쌈장 4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2분의 1큰술, 물엿 1큰술과 다진 견과류를 함께 넣어 골고루 잘 섞어주면 된다.

# 주꾸미 쌈장

봄이 제철인 주꾸미를 이용한 고단백의 영양 만점 쌈장은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맛있다. 주꾸미 2마리, 양파 2분의 1개, 청양고추·붉은 고추 2개씩을 준비한다. 주꾸미는 1∼2㎝ 길이로 자르고, 양파·청양고추·붉은 고추는 잘게 다진다. 팬에 주꾸미와 청양고추·붉은 고추·양파를 넣고 볶다가 쌈장 4큰술과 물엿 1큰술, 청주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씩 넣고 다시 한번 볶아낸다.

◇주꾸미 쌈장                                                          ◇두부 쌈장
# 두부 쌈장


쌈장에 두부를 첨가해 쌈장의 짠맛을 중화시킨 두부 쌈장은 아이들에게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두부 2분의 1모는 팬에 볶아 수분을 날리면서 으깨준다. 으깬 두부에 시판용 쌈장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엿 1큰술을 넣어 함께 볶는다. 마지막에 참기름을 조금 뿌려 고소하게 즐긴다.

# 날치알 쌈장

날치알이 쌈장 속에서 톡톡 터지며 씹을 때마다 재미있는 식감을 준다. 청양고추 1개와 양파 1개는 잘게 다진다. 그릇에 쌈장, 날치알, 고추·양파, 물엿, 참기름을 넣어 고루 섞는다.

◇날치알 쌈장                                                          ◇봄나물 쌈장
# 봄나물 쌈장


봄에 나는 알싸한 향기의 봄나물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두릅으로 쌈장을 만들면 쌈장과 봄나물의 향긋한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두릅이 아니더라도 달래나 냉이 등 다양한 봄나물을 활용해도 된다. 두릅 2개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낸 뒤 잘게 다진다. 쌈장과 마늘, 두릅 간 것, 물엿, 참기름을 잘 섞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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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후베닐 A(17~19세) 소속인 이승우(17)가 라이벌 구단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스페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로부터 이승우를 데려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 구단의 관계는 상당히 냉각돼 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한국의 차기 축구 스타 이승우를 설득하기 위해 이미 상당한 준비를 마쳤다"며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이승우 영입을 통해 바르셀로나에 타격을 주고 싶어한다"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노르웨이 10대 축구 천재 마르틴 외데가르드(17)를 비롯해 마르코 아센시오(18), 루카스 실바(21) 등 전 세계 유망주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이승우는 13살이던 지난 2011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이후 후베닐 A에 올랐고 동년배 중 가장 뛰어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말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이적 규정 위반으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았다.

    이로 인해 1998년 1월생인 이승우는 내년 1월부터 공식경기에 나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