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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현 의원 "여배우 A와 아무 관계 아니다"

입력 : 2010-07-07 18:11:33 수정 : 2010-07-07 18: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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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들 루머에 명예훼손 관련 수사 의뢰

SBS 아나운서 출신 국회의원 유정현(한나라당) 의원이 인기 여성 배우 A양과 관련된 루머를 유포한 사람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

서울 영등포 경찰서는 6일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떠도는 한 여자 연예인과의 관계를 내용으로 하는 루머의 유포자를 찾아내달라고 지난 4일 의뢰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 의원은 소문이 담긴 증권가 정보지의 사본과 함께 서면으로 수사를 의뢰했다. 현재 경찰은 인터넷에 게시물을 올린 사람들을 추적해 최초 유포자를 찾고 있다.

유 의원은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소문으로 명예가 훼손됐고, 자칫 가정 생활의 문제가 될 수 있는 만큼 최초 유포자에 대한 처벌을 원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편, 최근 증권가 정보지에는 유 의원이 배우 A양과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 세계닷컴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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