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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답안지 제출한 기분…두려움 앞선다"

입력 : 2009-10-08 17:27:11 수정 : 2009-10-08 17: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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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프레지던트' 통해 4년만에 영화 출연

 


[세계닷컴]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주연배우 장동건이 4년 만에 새 영화를 내놓은 소감을 밝혔다.

장동건은 8일 오후 1시 30분 부산 CGV 센텀시티에서 열린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굿모닝 프레지던트' 시사회에 참석해 "아직 완성된 것을 보지 못했는데, 개인적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두번째 개막작을 가지고 오게 됐다. '해안선' 이후 두번째인데, 영화 작업 자체가 그 어떤 영화보다 즐거웠고 재미있게 촬영했다. 여러분도 이 영화를 좋아했으면 한다. 지금은 두려움이 앞선다. 영화를 보지 못해서 답안지를 보지 못한 시험보는 학생같다"고 말했다.

'굿모님 프레지던트'는 세 대통령의 국정 수행과 사생활, 인간적인 고뇌 등을 담고 있다. 장동건은 젊고 야먕과 카리스마 넘치며 따뜻한 감성까지 가지고 있는 최연소의 미남 대통령 '차지욱' 역을 맡았다. 또다른 대통령으로는 200억대 복권 당첨금을 받게 된 임기 말년의 대통령으로 이순재가, 이혼 위기에 처한 헌정 사상 최초의 여자대통령으로는 고두심이 연기하며, 한채영이 이들을 엮는 인물로 등장한다.

장동건은 또 "코미디 연기 경험이 없어 걱정을 많이 했다. 웃음이 계속 나올지 걱정이 됐다"며 첫 코미디 영화 출연 소감을 밝혔다.

'킬러들의 수다' 등을 만든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에는 임하룡, 한채영, 장영남 등이 조연으로 출연하며 박해일, 공형진, 이한위 등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22일 개봉 예정.

/ 부산=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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