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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금메달 커플' 오진혁·기보배 결혼하나

입력 : 2012-08-04 20:17:55 수정 : 2012-08-04 20: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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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런던올림픽 남녀 개인전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건 오진혁(31)과 기보배(24)가 진지하게 사귀는 것으로 드러나 화제다.

 오진혁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전에서 우승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기보배와 사귀고 있다”고 말했다.

 오진혁과 기보배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됐을 때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함께 생활해왔다. 둘의 교제는 대표팀 코칭스태프도 아는 사안으로 경기력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묵인됐다. 장영술 양궁 총감독은 “젊은 남녀끼리 만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 아니냐”고 말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남녀 단체전 우승자인 박경모와 박성현이 대회 직후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몰래 열애를 한 까닭에 당시 코치진도 교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런던=유해길 기자 hkyoo@segye.com

사진= 연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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