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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어-상해' 김재중 "가장 무서운 적은 '시간'"

입력 : 2013-03-18 08:13:05 수정 : 2013-03-18 08: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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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멤버 김재중이 올해로 데뷔 10년차를 맞이해 솔로 투어를 나선 느낌을 전했다.

김재중은 지난 3월 17일 오후 중국 상해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유어, 마이 앤드 마인 인 상해(Your, My and Mine in Shanghai)' 콘서트 전 기자회견에서 "우리 팀에게 가장 무서운 적은 '시간'"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인터뷰를 할 때 '벌써 10년 차'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금새 또 잊어버리곤 한다"라며 "아직 우리는 20대 초-중반의 마음이다. 목표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다. 하지만 시간은 흐르고 시대도 바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대중을 즐겁게 만족시켜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시간을 거스를 수 없으며, 그 앞에서 무력하지 않게 젊은 마음으로 열심히 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재중은 상해 공연을 앞두고 중국에 대한 호감을 표했다. 그는 "중국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나라다. 멤버들도 아무리 시간이 없다고 해도 꼭 와야 하는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솔로로 활동함에 있어서 외로움을 손꼽았다. 그는 멤버들이 연기, 뮤지컬 등 각자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에 대해 "이겨내야 할 과정"이라고 전했다.

김재중은 이날 중국 상해 체육관에서 5천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쳤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1월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2월 17일 태국 방콕, 4월 17일 중국 상해, 오는 24일 홍콩, 4월 6일 중국 남경, 13일 대만 등에서 아시아 투어 일정을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지게 된다. 

상해(중국)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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