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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공무원’ 엄태웅 동생 임윤호, 강렬한 카리스마로 ‘눈도장’

입력 : 2013-02-08 08:32:17 수정 : 2013-02-08 08: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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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드라마 ‘7급 공무원’에 출연 중인 신인 배우 임윤호가 날 선 카리스마를 발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임윤호는 ‘7급 공무원’에서 천재적인 산업스파이 최우혁(엄태웅 분)의 동생 우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특히 지난 6회 방송분에서 극의 흐름에 맞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우진은 형(엄태웅 분)이 죽은지 1년이 지나도록 유골분이 담긴 팩을 휴대하고 다닐 정도로 복수심이 불타올랐다.

핏빛 복수를 예고한 그는 결국 한길로(주원 분)의 아버지인 한주만(독고영재 분)을 엘레베이터 안에서 칼로 찌른 후 길로에 이어 국정원 요원 도하(황찬성 분)과 연거푸 숨막히는 액션 대결을 펼쳤다.

이처럼 임윤호는 섬뜩한 미소와 강한 인상의 눈빛 연기로 안방극장 팬의 눈을 얼어붙게 만드는 카리스마를 선보여 범상치 않은 신예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1989년생으로 흠 잡을 데 없는 체격을 지녔으며 미국 뉴욕 주립대를 다닌 '엄친아'이기도 하다.

‘7급공무원’의 제작사 사과나무픽쳐스 윤신애 대표는 "이번 드라마에서 정말 무서운 신예스타가 만들어질 것이다. 그를 처음 본 순간 곧바로 감독님과 천성일작가와 상의해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천성일 작가 역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2013년 7급공무원에서 초대형 신인의 탄생이 무척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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