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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장용 "웃겨보세요, 행복해집니다"

입력 : 2013-01-20 23:25:04 수정 : 2013-01-20 23: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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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강의’ 펼치는 개그맨 장용
“유머가 있어야 사회가 건강”
“웃으면 복이 오고, 웃기면 돈이 오죠.”

개그맨 장용(49·사진)은 ‘웃음 강의’ 전도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각종 기업체와 학교에서 강의하는 그는 여세를 몰아 경기 양평에 황토힐링캠프(www.3Hfun.com)를 차리고 웃음을 통한 힐링에 팔을 걷어붙였다. 여기서 그는 남을 웃기는 방법, 웃음으로 만드는 리더십을 강의한다.

장용은 “웃는 게 먼저다. 하지만 웃는 것 다음에는 남을 웃겨야 한다”고 말한다.

“남을 웃기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긍정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내가 던진 유머 한마디에 상대방이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그게 나를 더욱 행복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하면 더 웃길 수 있을까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짜내게 되죠. 그 과정에서 고통이나 아픔, 슬픔이 설 자리를 잃게 됩니다. 말장난처럼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한번 해보세요. 남을 웃겨보세요. 그러면 얼마나 기분이 좋아지는지 경험하게 됩니다.”

그는 또 “아버지도 사장님도 시장님도 군수님도 유머감각이 좋아야 한다”며 “그래야 조직이, 사회가 건강해진다”고 강조한다. “나도 어려운 시절, 밑바닥을 친 시간들이 없었겠습니까. 그럴 때마다 웃음으로 버텼죠. 결국은 고통을 어떻게 견뎌내느냐인데 웃음이 있으면 어떻게든 견딜 수 있어요.”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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