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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지해, 개인적 이유 탈퇴…'4인 체제'

입력 : 2012-10-17 13:14:53 수정 : 2012-10-17 13: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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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을 앞둔 걸그룹 걸스데이가 멤버 지해의 탈퇴로 4인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전 “지해가 개인적인 사유로 10월26일 발매될 새 앨범 활동부터 팀에서 빠지고 당분간 소진, 유라, 민아, 혜리 등 4명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해의 탈퇴는 오랫동안 심사숙고해 온 전공에 대한 진로 고민 등 개인적인 측면”이라며 “성균관대 무용과 재학 중인 지해는 당분간 학업에 충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해의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회사와 지해가 여러 가지 방향으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2010년 7월 ‘갸우뚱’으로 데뷔해 2년간 5인조 체제를 유지해온 걸스데이는 당분간 4인조로 활동할 전망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해가 걸스데이 멤버로 함께 할 수 없게 된 상황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팬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해가 탈퇴한 걸스데이는 오는 26일 5번째 디지털싱글 ‘나를 잊지마요’로 컴백한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드림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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