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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서경덕 교수와 ‘한국 문화 홍보 안내서’ 발간

입력 : 2012-07-19 10:03:10 수정 : 2012-07-19 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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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가 한국 홍보 전문가이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교육원에 재직 중인 서경덕 교수와 함께 ‘한국 홍보 안내서’ 발간한다.

서경덕 교수는 19일 오전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가 등장하는 대한민국 문화홍보 안내서를 발간한다. 이번 안내서는 외국인들을 위해 영문으로 제작됐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인 한글, 한식, 한복, 한지, 한옥 등 5가지 주제를 소개간다”고 밝혔다.

이어 서경덕 교수는 “현재 전 세계에 K팝이 널리 퍼져 나가고 있는 가운데 우리의 문화를 함께 소개하는 홍보물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그래서 전 세계 곳곳에 쉽게 비치할 수 있는 안내서를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를 대표하는 소녀시대를 안내서에 등장시켜 한번 보고 마는 안내서가 아니라 브로마이드로 형태로 세계 젊은이들이 계속 보관할 수 있도록 친환경 고급지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의 문화홍보 안내서 참여를 통해 한국 문화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녀시대가 등장한 이번 안내서는 타라, 한솔제지 등이 인쇄를 후원했고 안내서 제작의 제반 비용은 서경덕 교수의 자비로 충당됐다. 다음주부터 여수 세계박람회장을 찾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5만장이 배포되는 이번 안내서는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영국 런던에 3만장, 전 세계 유명 대학교에 2만장이 뿌려질 계획이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 미국 자연사박물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유치해 왔다. 특히 배우 송혜교와 함께 상해 임시정부청사 등에 한국어 안내서를 비치하며 화제를 모았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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