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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넝굴당' 며느리 진경, 드라마 '차칸남자' 캐스팅

입력 : 2012-07-03 16:52:38 수정 : 2012-07-03 17: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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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넝굴당)에 출연 중인 배우 진경(40)이 KBS 새 수목드라마 ‘차칸남자’(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 캐스팅됐다.

진경은 3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세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차칸남자’에 최종 캐스팅돼 오는 8월 첫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차칸남자’는 사랑하는 여인 한재희(박시연 분)에게 배신당한 주인공 강마루(송중기 분)가 복수를 위해 기억을 잃은 여자 서은기(문채원 분)를 이용하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경희 작가가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이후 2년여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진경은 극중 서은기(문채원 분)를 옆에서 때로는 언니처럼, 때로는 엄마처럼 보살피는 인자한 비서 역할을 맡았다.

그의 소속사 관계자는 “진경씨가 그동안 드라마 ‘넝굴당’과 영화 ‘미쓰GO’ 등을 통해 도도하면서도 엉뚱하고 코믹한 이미지를 선보였는데, ‘차칸남자’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게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진경은 “‘넝굴당’ 연장방송으로 인해 오는 9월까지 촬영이 계속되고, 8월에는 ‘차칸남자’ 촬영도 시작될 예정이어서 당분간 바쁜 일정을 소화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진경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넝굴당’에서 차윤희(김남주 분)의 올케이자, 시어머니(김영란 분)에게 바른 소리만 하는 교사 며느리 민지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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