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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정용화 “후배 주니엘, 벌써 스무살…놀라워”

입력 : 2012-06-07 15:09:40 수정 : 2012-06-07 15: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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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같은 소속사 후배 주니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7일 오후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아트센터에서 주니엘의 국내 데뷔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주인공인 주니엘 외에도 정용화 등 씨엔블루 멤버 전원이 참석해 응원을 전했다.

특히 정용화는 주니엘을 위해 만든 곡 ‘바보’로 라이브 듀엣 호흡을 선보였다. 그는 “주니엘은 실력 있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소녀”라며 “5년 전에 만난 주니엘이 벌써 20살이라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주니엘은 “정용화 선배가 내 음역에 잘 맞는 ‘비보’를 선물해줘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정용화는 “오히려 내가 만든 ‘바보’를 잘 불러준 주니엘에게 더 고맙다”고 화답해 선후배 간의 훈훈한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주니엘은 “정용화와는 연습생 시절부터 만나 ‘언젠가 함께 무대에 오르면 좋겠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됐다”며 “특히 한국 데뷔 앨범에 이 곡을 실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쇼케이스 진행을 맡은 방송인 정지영으로부터 “씨엔블루 중 가장 잘 챙겨주는 선배가 누군가”라는 질문을 받은 주니엘은 “다들 잘 챙겨주시기 때문에 한 사람을 꼽을 수 없다”고 답했다.

한편 주니엘은 2010년 일본판 ‘슈퍼스타K’인 ‘니지이로 슈퍼노바’에서 우승하고 일본에서 먼저 데뷔했다. 7일 발매된 주니엘의 국내 첫 싱글앨범 ‘마이 퍼스트 준’(My First June)에는 타이틀곡 ‘일라일라’(illa illa)와 ‘바보’ 외에도 ‘레디고’(Ready Go!), ‘에버래스팅 선셋’(Everlasting Sunset), ‘마스크’(Mask) 등 총 5곡이 수록돼 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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