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옥세자)가 12일 2회 연속방송을 예고했다 돌연 취소해 논란이 되고 있다.
SBS 측은 11일 '제19대 국회의원선거 개표방송 2012 국민의 선택' 방송 관계로 '옥세자'가 결방된 것과 관련, 12일 9시55분부터 7~8회를 연속방송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12일 오전 "내부사정으로 인해 7회만 내보내기로 했다"며 연속방송 계획을 취소했다.
이에 '옥세자'를 기다려온 시청자들은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다. "타사 드라마는 2회 연속 방송이라는데 왜 '옥세자'만?" "대실망! 2회 연속 방송해달라" "오늘 2회 연속방송이라고 해서 이것만 기다렸는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옥탑방 왕세자'는 12일 9시55분 7회만 방송되며, 11시15분부터는 '스타부부쇼 자기야'가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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