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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마왕' 이후 5년 만에 KBS 수목극 주연

입력 : 2012-02-10 15:11:38 수정 : 2012-02-10 15: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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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이 '적도의 남자'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 2007년 방송된 '마왕' 이후 약 5년 만에 KBS 2TV 수목극 주인공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적도의 남자'는 김인영 작가가 4년여 전에 집필한 '태양의 여자'(2008)의 남자버전으로 불리며 제작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엄태웅은 극중 아버지의 죽음을 둘러싸고 친구 장일과 팽팽한 대립각을 세우고, 엇갈린 운명에 맞서 치열한 삶을 사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성공한 사업가 김선우 역을 맡았다.

'적도의 남자'를 통해 엄태웅이 지난 2005년 방송돼 존재감을 알린 '부활'과 2007년 '마왕'의 카리스마를 다시금 내뿜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사 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극중 선우와 장일은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어린 시절을 추억 속에 묻은 채 적으로 돌아서는 인물로 설정돼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엄태웅만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적도의 남자'는 '난폭한 로맨스'와 4부작 드라마 '보통의 연애' 후속으로 오는 3월 방송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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