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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KBS '각시탈'로 3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입력 : 2012-02-01 13:23:50 수정 : 2012-02-01 13: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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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KBS 수목 특별기획 드라마 '각시탈'에 캐스팅돼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일 소속사 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현준은 '각시탈'에서 주인공 강토(주원 분)의 형 강산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각시탈'은 제작비만 약 100억 원이 투입되는 액션 대작으로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1974)를 드라마화한 작품. 일제에 맞서 싸우며 조선인들의 위로와 희망을 줬던 '각시탈' 강토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국형 슈퍼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토의 형 강산은 뼛속까지 친일파 형사로, 강토가 각시탈이 돼 영웅의 삶을 선택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인물이다. 신현준은 강산 역을 맡아 비장미 넘치는 액션과 존재감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연 확정 후 신현준은 "'각시탈'의 원작 팬으로서 이번 드라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파란만장한 삶을 산 강산이라는 인물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그를 멋지게 표현해보고 싶은 생각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첫 드라마를 KBS '바람의 아들'로 시작했다. 오랜만에 KBS 특별기획드라마 '각시탈'로 복귀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또한 최근 가장 눈여겨보고 있던 후배 주원과 함께 형제로 연기하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점점 영웅이 없어져가는 이 시대에 우리 모두가 영웅이 되길 바라며 이번 작품에 신중을 다해 연기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한편 KBS 수목 특별기획 '각시탈'은 오는 5월께 방송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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