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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류덕환 등, 배우들의 스마트폰영화 제작 '붐'

입력 : 2012-01-12 17:02:29 수정 : 2012-01-12 17: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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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콘텐츠 '시네노트'에 출연하는 배우 하정우(왼쪽)와 김남진.
스마트폰 영화 제작에 적극 참여하는 배우들이 늘고 있다.

하정우 류덕환 고수희 이선호 김남진 등 배우들은 차세대 영상기기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만든 영화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출연은 물론, 직접 연출까지 나서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하정우는 S전자의 갤럭시 노트로 만든 신개념 콘텐츠 '시네노트'에 참여한다. '시네노트'는 웹툰과 영화-음악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하정우는 이재용 장훈 강형철 등 영화감독들이 만드는 스마트폰 영화에 공통된 주인공으로 활약하게 된다.

김남진은 이 프로젝트에서 로맨스를 담당한 이재용 감독의 에피소드에 출연한다. 이 영화에서 감독 역을 맡은 하정우와 함께 배우로 등장할 예정. 지난 해 12월8일 제작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출항을 알린 '시네노트' 제작진과 배우들은 오는 16일 서울 CGV청담에서 열리는 시사회를 통해 한 달여 간의 결실을 공개할 예정이다.

olleh 스마트폰영화제를 통해 연출자로 변신한 배우들. 왼쪽부터 류덕환, 고수희, 이선호.
류덕환과 고수희, 이선호 등은 배우가 아닌 연출자로서 스마트폰 영화 제작에 뛰어들었다. 세 사람은 올해 2회째를 맞는 'olleh 스마트폰영화제'의 신설 프로그램 멘토스쿨에 참여한다.

멘토스쿨은 유명인사들이 직접 스마트폰영화 감독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배우들은 전문영화감독들과 짝을 이뤄 영화를 연출하게 된다.

영화 '친절한 금자씨'로 유명한 배우 고수희는 멘토 봉만대 감독과 함께 요즘 제주와 서울을 오가며 멜로드라마를 찍고 있다. 지난 10일 크랭크인했으며, '최종병기 활' 김구택이 고수희의 상대역으로 출연한다. 봉 감독과 고수희는 앞서 2010년 제작된 스마트폰영화 '맛있는 상상'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난 바 있어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한국예술종합대학 영화과 출신인 이선호 역시 봉 감독을 멘토로 받아들여 자신의 실제 생활과 꿈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그림자 살인', 드라마 '신의 퀴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류덕환은 임필성 감독을 멘토로 맞이해 영화 기획과 사전제작에 들어갔다.

류덕환 고수희 이선호 등이 연출한 스마트폰 영화는 오는 3월19일 '제2회 olleh 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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