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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영화 '보라', 마닐라-토리노 등 국제영화제 초청 러시

입력 : 2011-11-03 14:13:50 수정 : 2011-11-03 14: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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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다큐멘터리 영화 '보라'(감독 이강현)가 서울독립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마르세이유국제영화제(프랑스)에 이어 시네마닐라국제영화제(필리핀), 토리노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3일 배급사 시네마 달에 따르면 '보라'는 오는 11일 개막하는 '제13회 시네마닐라국제영화제'와 25일 개막하는 '제29회 토리노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보라'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평론가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독립다큐멘터리 진영에서도 독보적인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2006년 첫 장편 다큐멘터리 '파산의 기술(記述)'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이강현 감독은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해 실시되고 있는 50인 이상 300인 이하 사업장의 현장보건관리 실태를 1년여간 촬영한 기록을 토대로 '보라'를 완성했다.

실험 다큐멘터리, 파격 다큐멘터리라는 각종 수식어를 얻을 만큼 독특한 감각을 자랑하며 형식의 실험뿐 아니라 인간 보편의 심리를 담아냈다는 평이다. 영화는 오는 24일 국내 공식 개봉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시네마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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