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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배용준과 한솥밥…전역 앞두고 키이스트와 계약

입력 : 2011-01-05 16:00:26 수정 : 2011-01-05 16: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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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군복무 중인 주지훈은 최근 키이스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1월 전역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모델로 먼저 데뷔한 주지훈은 지난 2006년 드라마 '궁'으로 연기자 데뷔 후 드라마 '마왕', 영화 '키친',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 등에 출연했다. 특히 드라마 '궁'으로 한국 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2년 전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던 주지훈은 봉사활동을 마치고 지난해 2월 전격 입대한 바 있다.

특전사령부에서 군복무 중인 주지훈은 입대 전 뮤지컬 '돈주앙' 무대에 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국방부 뮤지컬 '생명의 항해'의 공연에 참여, 육군참모총장 표창장을 받으며 모범적인 군생활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키이스트 양근환 대표는 "무엇보다 남은 군복무를 충실히 마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인 매니지먼트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다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키이스트에는 배용준을 비롯해 김현중과 이나영, 최강희, 이지아 등의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다.

/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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