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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K, 6년만의 귀환에 힙합팬들 '환호'

입력 : 2010-05-07 13:04:38 수정 : 2010-05-07 13: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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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계의 실력파 뮤지션 더블K(본명 손창일·28·사진)가 6년만에 정규 2집 앨범 ‘잉크 뮤직’으로 컴백했다. 

그가 2004년 발표한 1집 ‘포지티브 마인드’는 힙합팬들로부터 최고의 지지를 받은 음반에 꼽힐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오는 10일 새 앨범을 발매하는 더블케이는 6일 전곡의 음원을 음악사이트를 통해 사전 공개했는데, 음악팬들로부터 오랜만에 수준 높은 힙합음악이 나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잉크 뮤직’은 전곡 모두 더블케이가 직접 쓴 가사들로 채워졌으며 인트로를 포함해 총 17곡이 수록돼 있다.

데뷔 당시 KMTV, Mnet 선정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힐 만큼 음악적 재능과 실력을 갖춘 더블케이는 바비킴, 길학미, 부가킹즈 등이 소속된 오스카이엔티 둥지를 틀고 그동안 야심차게 음반 준비를 해왔다.

그는 공백기였던 지난 6년간 쉼 없이 힙합대부 바비킴을 필두로 트렁큰타이거 JK, 리쌍, 은지원, 에픽하이, 다이나믹듀오, 이효리, 왁스, 린, 이정현, 별, J 등 국내 정상의 뮤지션들과 앨범 작업을 해왔고 콘서트 등 무대에 함께 서왔다.

더블케이의 2집 타이틀곡 ‘페이버릿 뮤직’은 슈퍼스타K 출신의 길학미가 피처링에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렸으며 파워풀한 랩핑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랩퍼 Dok2가 작곡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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