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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5개월을 준비했다"…서태지심포니 DVD 발매

입력 : 2010-02-16 10:08:53 수정 : 2010-02-16 10: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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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2008년 9월27일 공연 이후 1년5개월이라는 긴 작업시간을 거친 서태지심포니 DVD가 드디어 오는 2월 19일 출시된다.

한국 공연문화 역사에 기록으로 남을 서태지심포니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리미티드 디럭스 패키지는 여러모로 최초의 시도와 최고의 퀄리티를 담기 위한 수 많은 이들의 노력과 시간이 들어간 작품이다.

우선 서태지심포니 대한민국 공연 역사상 기념비적인 공연인 서태지심포니를 최고의 음향과 영상으로 담기 위해 국내외 최고의 스텝들로 구성된 무대팀과 음향팀, 두 공연을 합쳐서 무려 70여대가 넘는 HD 카메라가 동원되어 서태지심포니 최고의 순간들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 되는 공연의 70명 가까이 되는 연주자들의 개별 음향을 제대로 녹음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노하우와 고가의 녹음 장비가 필요했다.

두 번째는 이러한 최고의 순간들을 담은 원 소스를 음악 팬 들에게 최고의 화질과 최고의 음질로 들려 주고자 하는 하드웨어를 위한 노력이 있었다. 세계적인 블루레이 회사와 협업, 최상급 사양의 블루레이 디스크에 담아 Full HD 화면과 무손실 포맷인 LPCM STEREO 와 DTS HD-MA 5.1가 구현이 가능해 일반 DVD를 월등히 능가하는 화질과 음질로 공연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서태지가 공연 영상의 오디오 5.1 서라운드 믹싱과 마스터링을 맡아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한,미,일 3개국어로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수록된 모든 대사를 자막처리를 하였음은 물론 공연의 제작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별도 기획한 스페셜 메이킹 'Beyond the greatness' 를 수록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스피커가 장착되어 디자인된 스페셜 패키지'는 심미적 기능과 함께 스테레오잭이 있는 플레이어를 패키지에 연결하면 별도의 전원이 없이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140장 분량의 미공개사진이 포함된 부클릿과 'Take 1 Prologue'와 '틱탁Fantasia', '난알아요Adagio' 의 실제 오케스트라 악보도 수록했다.

서태지컴퍼니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되는 리미티드 디럭스 팩은 서태지심포니를 위한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시간이 투여된 것이며, 항상 새로운 시도와 최고의 퀄리티를 추구하는 서태지의 신념이 반영된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서태지컴퍼니

/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블로그 http://back-enter.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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