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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24일 극비 결혼… "남편·사진 모두 비밀”

입력 : 2009-08-26 08:53:03 수정 : 2009-08-26 08: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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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닷컴]

배우 이영애가 지난 24일 미국에서 극비 결혼식을 올렸다.

이영애의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동인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영애 씨가 지난 24일 미국 교포인 정 모씨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미국에서 결혼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식적인 기자 회견을 통하여 결혼을 발표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지만 가족들이 조촐하고 조용한 결혼식을 원했기 때문에 공개 발표를 하지 못함을 양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직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영애는 조만간 연예 관계자들에게 정식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애와 소속사 이주열 대표는 결혼식 참석차 현재 미국 체류 중이다.

이영애의 신랑인 정씨는 미국 교포로서 일리노이 공대를 졸업하고 현재 미국계 IT 관련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인재다. 법무법인 동인은 "신랑에 대한 상세한 신상 및 사진은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을 미국에서 하게 된 것은 신랑측 가족과 친지가 그곳에 살고 있기 때문. 이영애의 결혼 후 생활 근거지는 미국이지만 앞으로 좋은 작품이 있다면 예전과 동일하게 연기 활동을 할 계획이다.

지난 1984년 모델로 데뷔한 이영애는 '산소같은 여자'라는 타이틀로 CF계 신데렐라로 급부상, 이후 연기자로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드라마 '대장금'으로 한류를 견인한 톱스타 이영애는 2005년 영화 '친절한 금자씨' 이후 CF에만 모습을 드러낼 뿐 드라마나 영화 그 어느 쪽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두정아 기자 violin80@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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