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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근무 채은정 "알리고 싶지 않았다"

입력 : 2009-06-10 16:53:49 수정 : 2009-06-10 16: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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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접촉 부담스러워 해

 


[세계닷컴]

"어제(9일)은 정말 최악의 하루였다. 나는 직접 전화를 받지 않았지만, 병원으로 전화가 많이 온 것 같다"

연예계를 은퇴하고 지난 5월부터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치과에서 외국인 코디네이터로 변신한 가수 채은정 (본명 이은정)이 자신에게 쏟아진 세간의 관심에 부담스러워했다.

채은정은 10일 세계닷컴과의 통화에서 "이번 일을 알리고 싶지 않았는데, 어제(9일) 기사를 보고 놀랐다"며 "사실 일부 기사 내용은 너무 과장되게 나와서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이어 채은정은 "아직 배우는 중이고, 이 일을 하면서 앞으로 어떤 일을 어떻게 할지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다"고 덧붙혔다. 또 "연예계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짧게 "네"라고 강하게 답했다.

채은정은 기자와 통화하면서도 "사실 이런 전화 통화를 해도 안되는데…"라며 부담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몇 마디 오간 후에는 "지금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길게 이야기를 못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채은정이 병원에서 맡은 치과 코디네이터는 치과 위생사, 환자, 보호자 등의 원활한 관계 형성을 책임져야 하는 전문직으로 알려졌다.

채은정은 과거 1999년 여성그룹 클레오로 데뷔한 뒤 2004년 탈퇴한 후 2007년 엔절이라는 이름으로 솔로 데뷔해 활동했었다.

사진=세계닷컴 DB

유명준 기자 neocross@segye.com 팀블로그 http://comm.blo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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