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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1000명이 연주하는 野∼한 산속의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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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5일 그린웨이 걷기대회 서울 일자산에서 주민 1000여명이 연주자로 참여하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 강동구는 25일 오전 7시40분부터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그린웨이 걷기대회 및 야(野)한 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49회를 맞이한 걷기대회는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출발해 정상인 해맞이광장을 지나 허브천문공원을 지나는 3.5㎞ 코스다. 해발 100m 정도의 낮고 순탄한 길이라 어른과 어린이 모두 어렵지 않게 걸을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숲길을 천천히 걷다 보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시간 남짓의 걷기행사가 끝나고 나면 잔디광장에서 주민 약 10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플래시몹 ‘야(野)한 음악회’가 펼쳐진다. 음악회에는 남녀노소 주민이 모여 오케스트라, 국악, 오카리나, 리코더, 합창 등 다양한 연주를 선보인다. 음악회 연주곡은 ‘도레미송’, ‘작은별’, ‘사랑으로’, ‘도라지’, ‘강동구 로고송’ 등 총 5곡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동문화포털 사이트(culture.gangdo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 공지된 악보로 개별연습한 뒤 공연 당일 7시40분 전체 리허설, 9시 본공연에 참여하면 된다. 사전 등록한 학생 참가자는 자원봉사시간 4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행사장에는 가족과 함께 참여한 어린이를 위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등 부대행사가 열린다. 걷기를 완주하면 강동구생활체육회에서 물과 빵을 제공한다. 걷기와 음악회 행사 모두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는 구 문화체육과(3425-5262)로 하면 된다.

김효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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