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사체도 강원도 원산 인근 호도반도에 있는 이동식 발사 차량(TEL)에서 발사돼 120㎞ 안팎을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소식통은 “기존 4발과 오늘 2발 모두 사거리가 120㎞ 안팎으로 분석됐다”며 “지금으로서는 KN-02 계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은 “발사체가 시험발사이든, 무력시위이든 간에 북한은 긴장조성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며 “대통령께는 오전 발사 즉시 보고했고 현재 국방부와 함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김행 대변인이 전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8∼19일 이틀 연속 ‘로케트(미사일)’를 발사한 것은 정상적인 군사훈련”이라고 이날 밝혔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이날 서기국 보도를 통해 “강력한 억제력을 갖추기 위한 군사훈련을 하는 것은 누구도 시비할 수 없는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권리”라면서 “(미국과 남한이) 우리 군대의 로케트 발사 훈련을 악랄하게 걸고 들면서 반공화국 대결소동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병진 선임기자·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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