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가 ‘섹시퀸’ 이효리, ‘짐승돌’ 2PM 등과 5월 가요계에서 경합을 벌이는 소감을 밝혔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신화는 오는 16일 정규 11집 앨범 ‘더 클래식’(THE CLASSIC)을 발매하며 5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멤버 평균 나이 34.5세에도 10대 소녀의 장난기와 20대 청년의 쾌활함을 유지하고 있는 신화 멤버들은 지난 8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제 30대 남성의 섹시미를 보일 차례”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신화는 무려 4년간의 공백을 깨고 10집 앨범을 발매하며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신화의 리더 에릭은 “지난해에는 컴백 특수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오직 작품만으로 쟁쟁한 선후배들과 경쟁한다. 그래서 앨범 준비에 시간이 더 걸렸고 부담이 큰 만큼 타이틀곡 선정도 다양한 작품을 두고 고민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혜성은 걸그룹 핑클의 멤버였던 이효리가 3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는 것에 대해 “정말 멋있다”고 평가했다. “이효리는 국내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디바”라고 말한 신혜성은 “핑클 때부터 함께 했던 이효리와 신화가 컴백 시기도 비슷해서 의미가 있다”며 웃었다.
이어 에릭은 “주변에서는 신화의 컴백이 이효리, 2PM 등과 컴백이 겹치는 것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지만 우리는 오히려 좋다”고 밝혔다. 그는 “신화가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은 30대의 섹시미”라며 “특히 후배들과 동일 선상에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저 나이에는 저런 콘셉트가 답’이라는 방법을 제시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혜성은 “2PM의 신곡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의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굉장히 멋있더라”고 후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PM이 롤모델을 신화라고 말해 고마웠다”는 신혜성은 “신화는 신화만의 색이 있고 2PM도 각각의 매력이 있어 두 그룹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민경 기자 minkyung@segye.com
사진=신화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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