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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도루묵 안팔려 어민들 시름” 최문순 지사 SNS에 글 올리자 주문 빗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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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사진) 강원도지사가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자신의 트위터(twtkr.olleh.com/moonsoonc)로 최북단 고성에서 잡은 도루묵 판매에 나서 대박을 내고 있다.

최 지사는 9일 트위터에 “팔아주세요! 맛있는 도루묵! 강원도 최북단 청정 도루묵이 팔리지 않아 6만 상자나 쌓여 있습니다. 어민들 시름이 깊어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안산강원도민회 등 고향을 떠난 인사들이 1만 상자를 주문했고, 주문량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울산강원도민회는 4만 상자를 주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내에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E 지구가 300상자를 구매하는 등 1100상자가 팔렸거나 구매할 예정이다.

최 지사는 누리꾼의 도루묵 주문 트윗에 “알이 가득 찬 도루묵이 가야 할 텐데, 귀한 가치들이 말짱 도루묵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답글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고성 도루묵은 고성수협이 생산한 것으로 40마리 한 상자에 2만원이다. 최 지사는 12만5000명의 팔로어(계정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춘천=김을지 기자  e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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