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러 ‘4세대 첨단 핵잠수함’ 30일 실전 배치

입력 : 2012-12-30 14:47:10 수정 : 2012-12-30 14:47:10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신형 핵미사일 최대 16기 탑재 러시아의 제4세대 첨단 보레이급 핵잠수함인 ‘유리 돌고루키’함이 30일(현지시간) 해군에 실전 배치된다.

잠수함 설계사 ‘루빈’은 28일(현지시간) “30일 북부 아르한겔스크주 세베로드빈스크에 있는 핵잠수함 건조 전문 조선소 세브마슈에서 잠수함 인수인계식이 거행된다”고 전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유리 돌고루키함은 그동안 운항 시험을 거쳐 실전형 미사일 발사 시험을 통과하면서 실전배치가 가능해졌다. 유리 돌고루키함에는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불라바’가 최대 16기까지 탑재된다. 불라바는 개별 조종이 가능한 핵탄두 최대 10개를 탑재하고 8000km거리의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신형 핵미사일이다.

통신은 보레이급 핵잠수함 ‘블라디미르 모노마흐’함도 이날 진수식을 갖고 운항 시험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러시아는 소련 시절 건조된 낡은 핵잠수함을 대신하기 위해 신형 보레이급 핵잠수함 제작에 착수했다. 유리 돌고루키함과 알렉산드르 넵스키함은 2008년과 2010년 건조를 마치고 각종 시험을 치러왔다. 알렉산드르 넵스키함도 곧 실전배치될 예정이다.

김채연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