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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딸, 늑대에 수십차례 물려도 우리안에…

입력 : 2012-04-05 17:16:52 수정 : 2012-04-06 15: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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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친딸을 담력을 키우라며 늑대 우리에 가둔 사건이 중국에서 일어났다.

중국 첸룽왕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신장 지역에서 9세 소녀가 야생 늑대 두 마리와 함께 3시간을 보냈다고 4일 보도했다. 소녀를 우리에 넣은 사람은 친아버지로 “담력과 정신력을 길러주기 위해 늑대 우리에 넣었다”고 밝혔다.

소녀는 아무런 보호장비도 없이 늑대 우리로 들어갔고 비록 목에 철재 목줄을 달고 있는 늑대였지만 소녀는 팔, 어깨 등을 수십 차례 물렸다. 늑대 우리에서 시간을 보낸 소녀는 결국 늑대와 친해져 안고 입을 맞추는 여유도 보였다. 소녀는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이제는 무섭지 않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아버지의 아찔한 담력 훈련에 만에 하나 사고로 이어졌으면 어찌할 뻔 했느냐는 등 깜짝 놀란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 news.sznews.com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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