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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의 직업 평론] 구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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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을 부리는 일을 하려면 이발을 하고 구두 먼저 닦아야 한다. 그러려면 남녀간의 구두의 구입은 상당히 중요하다. 구두 디자이너는 구두를 만드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 이런 분야로 진출하고 싶으면 여러 가지 구두를 만져 보고, 디자인을 해보는 학습 과정이 필요하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구두 모양을 만들어서 밥 먹고 사는 이들이 많다. 이들은 구태여 대학만을 자기의 진로로 고집하는 경향이 적다. 이들은 구두를 하나 만들어도 장인 정신으로 철저하게 만들려고 한다.

아이디어 하나로 구조를 만들어 내고 멋을 낸다. 색체를 고르고 그 모양의 구두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생소한 구두를 만들어 히트하면 다시 새로운 구두를 만들어 가는 일을 한다. 더러는 히트한 제품의 구두를 다량으로 만들어서 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한다.

구두 디자이너는 디자인을 먼저 배워야 한다. 구두 디자인을 통해서 이들이 얻고자 하는 것은 편리함과 아름다움이다. 남성 구두는 방점이 아무래도 편리함에 존재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성 구두는 미학에 치중해서 구두를 만들어 간다.

우리의 구두산업은 역사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았다. 그러나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는 구두의 제조 공장이 다양하고 많다. 구두 디자인은 아이디어를 먹고 자란다. 그들은 구두를 만들어서 시판을 하고, 구두를 만들어서 반응을 보는 것이다. 구두 시장은 크다. 그러나 이곳도 인구 증감에 의해서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다.

도제형식으로 구두 기능인이 구두 디자인을 가르치고, 제자가 소수로 구두를 제작해서 팔기도 한다. 하루에 20켤레 되는 구두를 만드는 이들이 많다. 이들은 구두 디자인을 하면서 구두의 유통 시장도 공부해야 한다. 구두를 잘 디자인하고 상품화된 구두를 경쟁력이 존재하는 제품으로 기획해 내기 위해서다.

3주 코스로 구두를 만들어 가는 코스에 가서 구두 디자이너의 과정을 학습하고 실습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부산에 한시기에 구두 업체가 많았다. 그러나 구두업체들이 경영이 힘들어지면서 부산의 구두 회사들이 양적으로 감소중이다.

신발공학과에 진학해서 신발의 모양, 신발제조 공정론, 신발 제조와 유통을 배워 두는 것이 좋다. 구두를 특이한 구조의 경우에는 수시로 사서 모으고 그것을 통해서 구두를 분석하는 놀이를 하는 과정이 긴요한 법이다.

구두 디자이너는 구두공의 일을 하면서 디자인 부분을 커버해 주는 일을 하는 셈이다. 디자인 감각이 좋은 인재들이 하기에 적합한 직업인 셈이다. 주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구두 신발 소비경향을 리서치하는 작업을 하는 과정을 생각하면서 구두 디자인의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구두 디자이너는 월 150만원의 보수를 받고 일한다. 3~6개월 일을 한 다음에 이들은 수습을 벗어나서 정식으로 일하는 경우가 많다.

이탈리아 브랜드를 사 입는 것을 통해서 한국에서 유럽 패션 브랜드를 사들이는 일도 고려할만 하다. 브랜드 명성이 난 회사는 인맥이 되면 직접 찾아가 보는 것도 좋다. 브랜드 명성이 좋은 구두 디자이너들은 쉽게 경력자로 이동을 하기도 한다. 물론 그냥 취직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김준성(연세대 직업 평론가, nnguk@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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