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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의 주부 칼럼] 이효석 문학관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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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들이라면 한번쯤 이곳엘 와 보았으리라. 언젠가 동인들이 가자고했는데 사정이 여의치 않아 못 갔던 곳이다. 몇 년 전에 지인이 돌아가셔서 밤에 이 근처를 지나는데 달빛에 메밀꽃이 피어 있음을 보고 참 아름다운 고장이구나 생각했던 적이 있다.

올라가는 길 좌측에 가산 이효석의 비가 보인다.

가산공원에서 왔던 길을 돌아 나오면 주차장이 있고 문학관이 보인다. 들어서는 입구에 책 모양으로 표시된 이 효석 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 리에 있다. 문학관 안에는 가산 이효석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효석의 작품 일대기와 소개된 책자와 신문, 육필원고, 유품등 귀중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 옆으로 메밀에 대한 설명도 다양하다. 옛날 봉평 장터를 재현한 모습도 보인다.

밖으로 나오니 봉평 마을을 배경으로 이효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서 세워진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찻집도 있고 연필 조형물도 있다. 내려오는 길목에는 잣나무가 있는데 키 작은 나무에 잣이 엄청 많이 달려있다.

생가는 날이 어둑어둑해서 갈 수 없다. 그냥 지나쳐야 한다.

이명희 myung76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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