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전현무 KBS 아나, 고액 받고 외부행사 출연 논란

입력 : 2011-06-03 17:00:01 수정 : 2011-06-03 17:00:0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전현무 KBS 아나운서가 고액 외부행사 논란에 휩싸였다. 

3일 한 매체는 "공영방송 KBS 소속 전현무 아나운서가 회사의 사전 허락 없이 고액의 현금과 명품시계를 받고 수차례 상업적 목적의 외부행사에 출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현무 아나운서는 현금을 받고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2400만원짜리 한 시계 브랜드 행사와 지난해 9월 모 패션잡지의 창간 10주년 기념 파티, 같은 해 10월 경기도 광주에서 열린 아줌마 축제의 사회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또 다른 시계 브랜드 출시 행사에서 사회를 본 전현무 아나운서는 진행 대가로 시계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KBS 내부 윤리지침에 따르면 소속 아나운서는 KBS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는 행사와 광고에 출연할 수 있고, 이 또한 회사의 사전 허락을 받아야하고 실비 범위를 넘는 사례금은 회사 측에 넘겨주도록 되어있다. 

전현무 아나운서의 외부행사 출연 논란에 대해 KBS 측은 "전현무 아나운서 본인에게 사실을 확인 중"이라며 "사실이 확인되면 회사 규정에 따라 경고 또는 감봉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현무 아나운서는 재치있는 입담으로 유명세를 얻었으며 현재 KBS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유쾌한 시상식'에 출연 중이다.  

/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