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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32년된 105㎜포 차량탑재형 개량

입력 : 2011-02-09 09:41:23 수정 : 2011-02-09 09: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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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보병연대의 주력 화포 중 하나인 105㎜ 견인포가 차량 탑재형으로 성능이 개량된다.

군 관계자는 9일 "보병연대의 화포인 105㎜ 견인포를 차량에 탑재해 재생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까지 35억원을 투입해 시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05㎜ 견인포는 1979년 미국에서 제작된 것으로 가격은 대당 5억1천만원 가량이다. 1분당 3발을 발사할 수 있고 최대사거리 1.2㎞인 이 포는 8명이 수동으로 포탄을 장착해 발사하는 반자동이다.

군은 차량으로 견인해 움직이는 105㎜ 포를 차량에 탑재해 기동성을 높이고 표적지시기와 컴퓨터를 장착해 자동으로 발사하는 방식으로 개량할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우리 군은 2천여문의 105㎜ 견인포를 운용하고 있으며 340만여발의 포탄을 확보해놓고 있다.

군 관계자는 "6.25전쟁 당시 맹활약했던 견인포 개량은 신개념기술시범(ACTD)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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