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택시 위로 '쿵'…육교서 男중학생 투신 사망

입력 : 2010-05-11 10:09:22 수정 : 2010-05-11 10:09:2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10일 오후 7시쯤 부산 사상구 주례교차로 근처 육교에서 이모(12·중1)군이 15m 아래 도로로 떨어져 숨진 것을 택시기사 김모(5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경찰에서 “승객을 태우고 육교 근처를 운행하는데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렸고, 당시 육교 위에는 다른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육교 위에는 이군의 가방과 신발이 놓여있었다.

경찰은 이군이 사고 전 친구들과 사소한 다툼이 있었고 친구에게 휴대전화로 “더이상 찾지마라. 죽을 거다”는 메시지를 남긴 사실을 확인하고 이군의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 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