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경찰에서 “승객을 태우고 육교 근처를 운행하는데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들렸고, 당시 육교 위에는 다른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육교 위에는 이군의 가방과 신발이 놓여있었다.
경찰은 이군이 사고 전 친구들과 사소한 다툼이 있었고 친구에게 휴대전화로 “더이상 찾지마라. 죽을 거다”는 메시지를 남긴 사실을 확인하고 이군의 친구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산= 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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